빠에야라는 음식은 스페인의 발렌시아 지방에서 유래한 전통음식인데, 우리가 흔히 아는 토마토 볶음밥의 형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쌀로 만든 요리라 우리나라 사람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 여기에는 어떤 주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종류가 나뉩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닭고기나 토끼고기 등을 이용해 만든 빠에야 발렌시아나가 있고, 해산물을 주재료로 한 빠에야 데 마리스코스, 육고기와 해산물을 모두 섞은 빠에야 믹스타 등이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도 닭안심살과 해산물 등을 모두 활용한 빠에야 믹스타를 만들었습니다. 최근 TV예능 백패커2에서 빠에야를 만든 것을 보고 저도 이번에 한번 만들어봤는데, 저의 빠에야 황금 레시피와 제가 만들면서 전수해드리고 싶었던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황금 레시피 ..
낫또를 제대로 드셔보신 분 계십니까? 낫또가 아마 건강식품, 슈퍼푸드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낫또에 있는 특유의 맛과 식감 때문입니다. 특히 낫또 사이에 있는 미끌거리는 식감은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효능은 슈퍼푸드라는 명성에 맞다고 할 정도인데,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아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나토카나제라는 성분이 있어 혈액의 응고를 막아 심혈관 질환도 방지해줍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 K로 인해 뼈 건강에도 효과가 있고, 항산화, 소화 촉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낫또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미끌거리는 질감이 있기 때문에 그냥 먹으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낫또를 먹는..
라따뚜이는 프랑스 남부 지방의 대표적인 전통 스튜 요리로, 몸에 좋은 야채들을 활용해 천천히 조리해서 익혀먹는 건강식 요리입니다. 라따뚜이라는 뜻은 프랑스어로 '천천히 익히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 말그대로 야채들을 썰어서 이를 중약불의 냄비에 천천히 익히거나, 오븐을 이용해 20분 가량 굽는 요리입니다. 특히 라따뚜이에 들어가는 야채들은 여름에 제철인 재료들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들어가는 3가지 재료가 토마토, 쥬키니(또는 애호박), 가지입니다. 이 세 가지를 모두 겹겹이 쌓아서 오븐에 구우면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고, 그 자체만으로도 포만감이 들게 만드는 저칼로리 건강식이 됩니다. 지금부터 건강한 를 만드는 레시피와 그에 어울리는 음식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건강한 레시피 :..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이지만 비쥬얼이나 인식 때문에 징그러워서 못먹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달팽이입니다. 달팽이 요리는 프랑스에서 에스카르고라 불리며, 이 음식은 주로 화이트 크림 소스와 같이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식용 달팽이를 구하기가 힘들며, 이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는 징그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 기피 음식 중에 하나로 꼽힙니다. 대신 우리나라에서 달팽이와 비슷하지만 자주 먹는 음식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골뱅이입니다. 골뱅이는 통조림으로 많이 파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만큼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구하기 매우 간편하기 때문에 골뱅이를 활용한 우리나라 음식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초장 베이스의 골뱅이무침에 소면을 말아먹는 요리, 골뱅이와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