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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흑백요리사 1~4화 리뷰 2. 흑백요리사 생존 결과 및 진행 방식 3. 흑백요ꈰ사 추후 방영 일정 |
저번 주 17일 화요일부터 공개되었던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 대한 인기가 한창인데요.
저도 흑백요리사를 2번 정도는 반복해서 볼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도 앞으로의 흑백요리사를 더욱 재밌게 즐기실 수 있게 흑백요리사 1~4화 리뷰해드리고,
지금까지의 생존 결과 및 앞으로의 방영 일정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흑백요리사 1~4화 리뷰
리뷰해드리기 전에 흑백요리사 1~4화까지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스포 방지를 위해 미리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흑백요리사가 넷플릭스에 공개되고 나서, 우리가 어느 정도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깨는 데에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유명 셰프들로 이루어진 백수저에 비해 흑수저는 우리가 정말 모르는 사람들일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했지만, 막상 흑수저로 출전했던 요리사분들도 TV나 유튜브에 몇 번 나와서 정말 유명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유튜버 승우아빠님과 은수저님이 나오셔서 자리를 빛내기도 하셨고,
중식 여신으로 나온 박은영 셰프님은 백수저의 여경래 셰프님의 실제 제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1라운드의 흑수저 결정전을 보는데도, 왠지 모르게 익숙하신 분들이 많이 나와서 보기 더 편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심사위원에 대한 편견이 상당수 존재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우리가 잘 아는 백종원님은 저렴하고 대중적인 음식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파인다이닝을 모를 것이다는 것과 반면,
안성재 셰프님은 미슐랭 3스타 셰프이기 때문에, 대중적인 입맛과는 거리가 멀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1~4화를 봤을 때 백종원님은 생각보다 파인 다이닝에서 느낄 수 있는 복합적인 맛도 잘 느끼셨고,
관련 책을 많이 읽으셔서 그런지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셨다는 점에서 놀라웠습니다.
특히, 트리플스타님의 요리를 맛보고 소스의 복합적인 맛을 모두 느끼고 합격을 시켰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안성재 셰프님이 정말 의외였다고 생각든 점은
파인 다이닝이라 해서 아무 의미도 없는 화려한 플레이팅을 좋아하시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요리사가 만들어낸 그 맛의 전체적인 밸런스나 의도를 더욱 중요하게 보시는데,
모든 것이 완벽한 요리에서 미세하게 부족한 간을 잡아내기도 하셨고,
비록 우리가 학교 다니면서 흔하게 먹는 급식에서 느껴지는 맛을 높게 평가하시는 등이 놀라웠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백수저와 흑수저간의 2라운드 대결에서 심사위원이 눈을 가리고 맛을 본 것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백수저 셰프들의 경우에는 업계에서 경력이 오래되었고 이뤄놓은 것도 많은 만큼
이번 대결에서는 보다 화려하고 정갈한 플레이팅을 보여주고자 했을 것입니다.
눈으로 보는 것또한 미식의 중요한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미루어봤을 때,
심사위원의 눈을 가림으로써 그 장점들이 사라지고 오로지 맛으로 평가되어 승패가 결정되었다는 점에서 신선했습니다.
2. 흑백요리사 생존 결과 및 진행 방식
1) 1라운드 : 흑수저 결정전
흑수저 80명 중에서 총 20명이 진출했고, 진행 방식은 흑수저 80명 중에서 40명씩 2번을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심사는 백종원님과 안성재 셰프님이 두 구역으로 나눠서 각각 심사했는데요.
시식하고 합격과 불합격을 가리고 만약 뭔가 2% 아쉽다고 생각들면 보류를 함으로써,
1차적 심사를 다 마친 후 남은 합격자 수를 고려해 보류자들을 대상으로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2) 2라운드 : 흑수저 20인 vs 백수저 20인
백수저에서 한 명씩 나오면 흑수저에서 도전하고 싶은 사람이 자진해서 나오고,
나온 사람이 여러 명일 경우 백수저가 그 중에서 직접 대전상대를 고릅니다.
그리고는 서로 20개의 냉장고 중에서 하나를 고르게 되는데, 거기에 본인들이 대결할 주제 재료가 담겨 있습니다.
흑백 요리사들이 각자 그 재료를 바탕으로 요리를 끝내고 나면, 동시에 트레이에 담아 심사위원 앞으로 다가갑니다.
심사위원들은 안대를 쓰고 있어 요리사들이 어떻게 요리했고 어떤 요리를 담아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오로지 맛으로만 평가한 후 더 맛있었고 주제에 부합한 요리에 투표를 합니다.
만약 2대 0이 나온 경우에는 별도의 토론 없이 2표를 모두 가져간 사람이 생존하고,
1대 1이 나왔으면 요리사들을 퇴장시킨 후 심사위원 둘이서 각자의 생각대로 토론을 거쳐 하나의 승자를 결정합니다.
3. 흑백요리사 추후 방영 일정
회차 | 방영일자 |
5 ~ 7회 | 2024. 9. 24.(화) 오후 4시 |
8 ~ 10회 | 2024. 10. 1.(화) 오후 4시 |
11 ~ 12회 | 2024. 10. 8.(화) 오후 4시 |
지금까지 흑백요리사 1~4화 리뷰 및 생존 결과, 추후 방영 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요식업계가 불황인 상황에서 이 프로그램의 등장은 사막 위의 오아시스같다고 생각합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요식업계가 다시 활성화되고 사람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